독일어는 단편 한 편씩 읽으면 쉬워져요
독일어 문장은 읽는 사람을 기다리게 해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 주는 동사가 맨 끝에 올 때가 많으니까요. 단편은 문장도 짧아요. 장편소설이 반 페이지씩 기다리게 하기 전에, 기다리는 데 먼저 익숙해질 수 있어요. 이 페이지에는 이야기를 쉬운 것부터 차례로 실었어요. 먼저 학습자를 위해 쓴 A2, B1, B2 이야기 열다섯 편이 있고, 그다음에는 이미 아는 이야기를 B1로 풀어 쓴 작품이, 마지막에는 전문을 그대로 실은 고전이 있어요.
독일어 단편의 고향은 동화예요. 동화가 Es war einmal, 곧 ‘옛날 옛적에’로 시작한다는 건 학습자라면 누구나 알죠. 여기에는 안데르센의 Märchen이 독일어로 실려 있고, 카프카의 Erzählungen도 있어요. 카프카의 문장은 명성만 듣고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담백해요.
내 레벨에 맞는 독일어 이야기 고르는 법
A2 이야기를 하나 열어 첫 페이지를 읽어 보세요. 눌러 보는 단어가 열 단어에 하나꼴보다 적으면 맞는 레벨을 고른 거예요. 누를 단어가 거의 없다면 B1로 올라가세요.
이야기는 Präteritum으로 쓰여요. ging, sah, kam, nahm처럼 독일어에서도 말할 때는 거의 쓰지 않는 형태예요. 눌러 보면 어떤 동사인지 나와요. 긴 합성어도 마찬가지예요. Schokoladenmaschine을 누르면 반쪽씩 짐작할 필요 없이 단어 전체의 뜻이 나와요.
읽으면서 들어 보세요. 독일어는 철자가 규칙적이라 눈으로 본 것을 오디오가 확인해 주고, 다섯 음절짜리 단어에서 강세가 어디에 오는지도 들려요.
초보자가 자주 묻는 질문
- 이야기 한 편을 읽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 학습자를 위해 쓴 이야기는 12~20분이 걸려요. 풀어 쓴 작품은 30분부터예요. 카프카의 Blumfeld는 저녁 시간 하루 이틀이면 읽어요.
- 고전은 쉽게 고쳐 쓴 건가요?
- 아니요, 전문 그대로예요. 카프카는 독일어 원문이고, 안데르센, 코넌 도일, 키플링, 마크 트웨인은 독일어 번역이에요. 학습자를 위해 쓰거나 풀어 쓴 건 앞의 세 목록뿐이에요.
- 읽기 전에 Präteritum을 먼저 배워야 하나요?
- 아니요. A2 이야기는 첫 줄부터 Präteritum을 써요. 대부분의 학습자가 이 형태를 마침내 익히는 것도 바로 그렇게 해서예요. 끝까지 읽고 싶은 이야기 속에서 war, hatte, ging을 쉰 번쯤 보면서요.